中, '열차 탈선' 4명 사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7.29 14:16
중국 남부지역 광시장족자치구 류저우시에서 산사태로 인한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 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 샹판을 출발해 광둥성 잔장으로 향하던 열차는 이날 새벽 4시22분경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의 영향으로 선로를 벗어나 전복됐다.

부상자들은 류저우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10여명은 중태에 빠져 사망자 추가 발생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류저우시를 통과하는 열차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광시장족자치구는 앞서 지난 27일부터 내린 폭우 피해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이재민이 40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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