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 샹판을 출발해 광둥성 잔장으로 향하던 열차는 이날 새벽 4시22분경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의 영향으로 선로를 벗어나 전복됐다.
부상자들은 류저우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10여명은 중태에 빠져 사망자 추가 발생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류저우시를 통과하는 열차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광시장족자치구는 앞서 지난 27일부터 내린 폭우 피해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이재민이 40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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