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로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한데 따른 영향이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7% 뛴 1만104.91을, 토픽스지수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930.17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니콘이 4.46% 뛰었으며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야후 재팬은 3.8% 올랐다. 신일본제철도 2.12% 상승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6월 소매판매는 10개월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 줄어들었다. 이는 당초 전문가 추정치를 밑도는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들은 2.5% 감소를 예상했다.
중국 증시는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다. 이날 베이징시간 오전 10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내린 3423.95를, 선전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1136.12를 기록중이다.
페트로차이나가 1.9% 하락했으며 중국 최대 구리 제조업체 장시코퍼는 3.3% 밀렸다.
한편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77% 밀린 2만464.71을,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7146.22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