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으로 HD 드라마 잘림없이 본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7.29 11:56

아수스, HD 해상도 가진 넷북 'Eee PC 1101HA' 출시

고화질(HD) 드라마나 영상을 잘림없이 감상할 수 있는 미니노트북이 나온다.

아수스코리아는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넓어진 LCD화면으로 HD 방송과 동영상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는 넷북 'Eee PC 1101 HA'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통 1024X600 해상도를 제공하는 일반 넷북과는 달리, 이 제품은 1366X768 해상도를 보장하는 29.5cm(11.6인치) HD LCD 탑재해 HD 방송이나 HD 동영상의 경우 잘림 현상없이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한번 충전으로 최고 1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HD 드라마 감상시 최대 7시간 가량 쓸 수 있다.

인텔 아톰 Z CPU가 탑재된 이 제품은 윈도7 환경에서 윈도XP 가상모드가 지원되며, 또 자체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CPU 성능을 15% 가량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저장공간도 더 넓어졌다. 160GB 하드디스크와 10GB 온라인 스토리지를 합쳐 총 170GB 하이브리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이는 MP3 4만여곡, 일반 HD 드라마 20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식 출시가격은 6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몰, 롯데아이몰, CJ몰 등 주요 온라인 메이저 쇼핑몰과 옥션,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4GB USB 메모리와 Eee PC 파우치, 정품 마우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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