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0시24분 현재 극동유화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해 2만3650원을 형성하고 있다.
극동유화가 자전거 관련주로 분류된 것은 컬러 아스팔트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의 원료가 되는 컬러 아스팔트 시장에서 극동유화는 약 7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에서 매출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극동유화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 2000억여원 가운데 컬러 아스팔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채 되지 않았다.
극동유화 관계자는 "과거 버스전용차로 건설 수요가 있을 때 컬러 아스팔트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대체공법 개발과 지자체의 예산문제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에 따른 컬러 아스팔트에서 매출이 얼마나 발생할 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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