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 협력사 조기파산 요구안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7.29 09:41
쌍용차 협력사들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이 내달 3일 법원에 조기파산 요구서를 낼 계획이라는 소식에 쌍용차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쌍용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4.45% 하락한 1825원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 협력사들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이날 송탄의 한 협력업체에서 최종 임원회의를 열고 내달 3일 법원에 조기파산 요구서를 낼 계획이다. 채권단 측은 임원회의 후 관련 내용을 회사와 노조 양쪽에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조기파산 과정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으면 각 부품사들이 8월부터 업종전환, 새 수익원 확보 등을 위해 쌍용차 부품 공급에 필요한 설비와 공정라인 등을 뜯어낼 계획이어서 사실상 회생은 물 건너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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