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선이엔티, '대주주 지분매각' 강보합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29 09:29
폐기물 종합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인선이엔티는 전날 대비 0.43% 오른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전날 장 마감 직전 대주주인 오종택 회장 등이 보유 지분 32.45%(1107만5741주)를 매각하기 위해 내달 초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란 얘기가 전해지자 2% 가량 강세로 마감했었다.


업계에 따르면, 인선이엔티는 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해 지난 달 맥쿼리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으며 8월초 주요 후보군을 대상으로 본입찰(Binding Bidding)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선이엔티의 3대 주주인 룩셈부르크 소재 투자회사 제네시스 스몰러 컴퍼니는 전날 무상증자 및 장내매매를 통해 인선이엔티 보유 지분이 기존 5.46%(62만792주)에서 3.65%(124만6398주)로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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