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우산업, '호실적 기대감'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29 09:22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업체인 현우산업이 실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현우산업은 전날 대비 8.98% 급등한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현우산업이 백색가전 및 디스플레이기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용 PCB 본격 납품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우산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0%, 124.2씩 증가한 210억2000만원과 28억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 LCD패널 판매 호조, LG전자 가전 부문의 원화 기준 성장과 함께 지속적 원가절감 노력 등이 배경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LCD TV 패널 수요 증가, LED용 PCB 본격 납품 등으로 현우산업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캐퍼 증설을 염두에 둔 유형자산 취득도 긍정 평가하고 2011년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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