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정' 양구 농산물 키운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7.29 10:44

이마트, 양구군 전략적 MOU 체결

신세계 이마트는 29일 고랭지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양구군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맺고 양구군 지역 농산물 육성 및 소비지·산지 직거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마트는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산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양구군은 지역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마트와 양구군은 산채·오이·무 등 야채류, 서리태· 기장·수수 등 양곡류, 사과·수박·포도 등 청과류 등 25개 품목을 엄선해 고랭지 청정지역 상품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로 최근 농산물 재배지역이 북상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광역단지이자 산채 클러스터 지역인 양구군은 청정 농산물 생산의 최적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펀치볼' 분지는 청정 안심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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