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저작권 보호 강화로 수혜-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07.29 08:20
대우증권은 새로운 저작권법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법규 실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에스엠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문화 콘텐츠 관련 토론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새로운 저작권법 발효에 다른 단속 등 법규 및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의지는 콘텐츠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통신사와 콘텐츠 제작사간 불균형적인 수익 분배 구조가 개선되고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이용료 인하 등 정책적 지원이 예상돼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에스엠, YG, JYP 등 대형 음반기획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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