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조직을 살린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8.04 12:04

[석세스북스] 상사가 되면 꼭 읽어야 할 대화의 기술

◆상사가 되면 꼭 읽어야 할 대화의 기술
(지적생산연구회 저 / 박명숙 역/ 비즈니스북스 / 240쪽)

평소 생각 없이 툭 내뱉은 말 때문에 부하와 적대관계가 되기도 하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뜻하지 않은 성과를 만들기도 하는 곳이 직장이다. 매일 습관처럼 나누는 대화의 기술은 조금만 다듬어도 직장생활은 물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네" 보다는 "대단해,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지?"가 조직에서 일할 맛을 나게 하는 말이다. "대체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을 거야?"는 부하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자네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질책도 하는 거네"라고 바꿔 말하는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대화법뿐 아니라 스스로 일하도록 독려하는 말, 일할 의욕을 꺾는 말, 깊은 감동을 주는 말, 한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말, 업무에 속도를 붙이는 말, 창의성을 찾아주는 말, 기를 죽이는 말, 눈높이에 맞는 말 등이 담겨 있다.

말주변 없어 고민하는 상사들은 물론 이제 막 부하직원이 생긴 초보상사부터 서너 명의 팀원을 둔 팀장, 수천 명의 부하직원을 거느린 대기업 임원 및 CEO까지 부하직원의 잠재능력을 끌어내고 업무성과를 올리고픈 모든 상사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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