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새 회장 박찬법은 누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7.28 17:32
"주어진 목표를 강하게 추진하면서도 부드러운 포용력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리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회장으로 추대된 박찬법 부회장에 대한 그룹 안팎의 평가다. 그 동안 박 회장은 평사원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겸손하면서도 열정적인 전문경영인으로 인정받아왔다.

박 회장은 1965년 ㈜금호에 입사했으며 국내 제2민항인 아시아나항공 출범 2년 뒤인 1990년에 아시아나로 옮긴 뒤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05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름 때문에 오너 일가로 오해받지만 박 회장은 반남 박씨로 그룹 오너인 박삼구 회장과는 본관(밀양 박씨)이 다르다.


<약력>
△1945년 전남 영광 출생 △배재고·경희대 정외과 졸업 △㈜금호 입사(1969년) △㈜금호 홍콩지점 지점장(1980년) △㈜금호 영업담당 이사(1987년)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1993년) △아시아나항공 영업담당 부사장(95년) △아시아나항공 관리담당 부사장(2000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200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회장(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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