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누구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7.28 16:44

(상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사진)는 공정거래법 및 상사분쟁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제7회 공정거래의발 홍조근정훈장’을 받으며 공정거래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03년 공정위 정책평가위원으로 공정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그는 2006년부터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회(전체회의) 위원장, 지식경제부 법률분쟁조정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와의 관계도 깊다.

경북 영천 출신인 정 내정자는 54년 생으로 경복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상사법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까지 아주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현재의 성균관대 법대로 자리를 옮겼다.

보험권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1992년부터 2년간 보험감독원 인보험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보험학회 이사, 편집위원장,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한국상사법학회와 한국비교사법학회의 이사로 있으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정경쟁방지법론(1993년), 공정거래법심결례백선(1996년), 공정거래 심결사례 국제비교(2003년 공저), 지배구조 개편의 후속입법 연구(2005년 공저), 경제법(2006년 역저) 등이 있다.

부인 이정원 씨(53)와 1녀1남을 두고 있고, 종교는 기독교다.

△1954년 경북 영천 출생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법학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성균관대 법과대학 교수 △상사중재원 중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보험개발원 객원연구위원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 부회장 △한국보험학회 부회장 △한국상사법학회 연구이사 △한국비교사법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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