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9.07.28 15:30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공석인 검찰총장에 김준규(54·사진) 전 대전고검장을 내정했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조용하고 성실한 성품이지만 필요할 때는 직언을 할 줄 아는 '외유내강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법무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풍부한 '기획통'으로 묵묵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국제경험이 풍부해 '국제통 검사'로 손꼽히고 있다.


수원지검 1차장 때는 '영생교 신도살해 암매장사건' 등을 진두지휘하기도 했으며 세련된 매너로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서울(사법시험 21회·사법연수원 11기) ▲경기고·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제천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지검 형사6부장 ▲창원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제2차장검사 ▲수원지검 1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대전고검장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