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블루칩, 은평2지구 분양 시작

조정현 MTN 기자 | 2009.07.28 20:05
< 앵커멘트 >
하반기 최고의 유망 단지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2지구가 내일(29일)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가 워낙 넓고 주택형이 다양해 어느 때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북한산 자락의 전원 도시, 은평뉴타운 2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전체 천2백27가구로, 3.3m²당 분양가는 9백90에서 천4백만 원 선에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접수 일정은 다음 달 3일까지지만, 상당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내일(29일) 1순위 마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용면적 85m²이하의 경우 24회 이상을 불입한 청약저축 가입자가 1순위 대상잡니다.

85m²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가구 수의 절반은 추첨제가 적용돼 뜻하지 않은 행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이번에 공급되는 2지구 분양분은 구파발역과 북한산 자락을 따라 모두 8개 단지에서 선보입니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입지별 특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2단지 두산위브와 6단지 동부센트레빌입니다.

구파발역과 가깝고 앞으로 조성될 중심상업지역과 지척이어서 관심이 높습니다.

역에서 멀더라도 북한산 조망이나 단지 특성에 따라선 인기가 높을 수 있습니다.

11단지엔 랜드마크형 건물이 들어서고 3단지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성됩니다.

[인터뷰]강봉성 / 희망공인 대표
"이쪽 2,4,6단지는 주로 젊은 분들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북한산 쪽에 가까운 쪽은 주로 쾌적성이나 나이 드시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고를 수 있는 주택형만 모두 73개, 세부 입지를 파악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공업고등학교의 위치를 비롯해 아파트와 지하 주차장의 연결 여부도 청약 대기자들에겐 모두 점검 대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입지가 가장 좋은 2단지와 6단지의 경우 60점 후반에서 70점,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는 단지도 40점대 후반의 당첨 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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