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비정규직법 유예안, 포기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7.28 14:41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급하게 국회 정론관(브리핑실)을 찾아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관해 유예안에 집착하지 않고 TF 만들어 근본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했다"며 "이 뜻은 유예안만 계속 고집하는게 아니고 당론인 1년 6개월 유예안 그대로 유지한 채 협상 안되니까 TF 만들어서 근본 문제 해결도 함께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 유예안 자체를 포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해명이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우리가 유예안을) 포기했다고 해서 환영 논평도 냈는데 그런 오해를 하지 말라고 밝히는 것"이라며 "1년 6개월 유예라는 기본 당론 유지하되, 유예안만 갖고 아무일도 하지 않을 수 없기 떄문에 근본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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