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조류독감 백신 개발 임상대행 계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7.28 14:08

연내 조류독감백신 국내 임상신청

VGX인터내셔널은 28일 플라스미드 유전자 기반의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백신 'VGX-3400'의 국내 임상을 위해 임상시험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임상시험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의 적응증은 조류인플루엔자이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VGX-3400의 안정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체결은 올해 안에 식약청에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9월 중 자회사인 VGXI인크에 임상시험에 사용할 DNA백신의 생산을 의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GXI인크는 "미국 휴스턴에 cGMP(미국 우수의약품 생산관리기준)급 DNA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DNA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VGX인터가 추진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임상시험은 플라스미드 기반의 DNA백신 개발 시험이다. 향후 식약청 임상시험승인을 받아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할 경우, 플라스미드 기반의 DNA 백신 개발시험으로는 국내 최초가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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