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꺾였다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9.07.28 12:00

6월말 현재 3.81%로 전월말 대비 0.28%p 하락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 상승세가 꺾였다. 최근 신규 연체가 감소하고 연체 채권이 정상화된 탓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3.81%로 전월 말 대비 0.28%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의 대출 채권 규모는 65조7000억원, 손해보험사는 13조4000억원에 달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지난해 9월 말 3.61%에서 올 1월 말 3.94%까지 상승했다. 2월 말 3.82%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다 5월 말 4.09%까지 치솟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25%로 전월 말 대비 0.2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81%로 0.03%포인트 하락, 1%미만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보험약관대출도 4.55%로 0.13%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5.28%로 같은 기간 0.46%포인트 하락했다. 기존 연체채권 회수 등으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57%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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