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청년 인턴 100명 추가 채용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7.28 11:10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청년 인턴 1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채무성실상환자의 자녀 50명과 장애인 10명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신용회복지원을 받는 이들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또 100명 가운데 50명을 지방 출신 인재로 뽑을 예정이다.

채용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지난 3월 부서장들이 연봉 5%를 자진 반납해 마련한 재원 등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인턴 채용은 지난 3월 청년 인턴 46명 채용에 이어 두 번째다. 캠코는 인턴 경험자들에게는 근무성적 평가결과를 토대로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정란 캠코 인사부장은"1차 채용한 총 46명 청년 인턴 가운데 5명만 퇴사할 정도로 이직률이 낮다"며 "이번 청년 인턴 채용을 통해 서민경제 지원과 일자리 나누기에 작게나마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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