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 'Chartis'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7.28 10:11
AIG손해보험이 사명을 바꾼다.

AIG손해보험이 속해 있는 AIU홀딩스가 27일(현지시간) 그룹의 이름을 'Chartis'로 변경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AIG손해보험의 사명도 'Chartis'로 바뀌게 된다.

AIU홀딩스는 이날 "독자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회사 브랜드를 'Chartis'로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는 전세계 사업부문의 통합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IG손해보험 관계자는 "모회사인 AIU홀딩스의 결정에 따라 사명을 'Chartis'로 바꿀 예정"이라며 "아직 정식 한국명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hartis는 '지도'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고객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성공적인 글로벌 개척자로서 회사의 90년 역사를 나타낸다고 AIU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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