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국지성 호우의 최대 수혜주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7.28 10:24

편의점 우산 매출 급증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편의점 우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400여 편의점의 총 우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1%나 증가했다.

특히 강우량이 100mm 이상이었던 지난 9일과 14일의 경우, 우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급증했다. 평소 비가 오지 않는 날 우산 매출 비중은 1% 미만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데다 지역별, 시간별로 강수량 편차가 큰 국지성 호우가 예기지 않게 쏟아지면서 길거리에서 쉽게 찾을 있는 편의점에서 우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반예진 보광훼미리마트 우산담당 MD는 "갑작스런 호우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우산제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3400원의 투명자동우산 등 저렴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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