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창호 신제품 대거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7.28 11:00

지인(Z:IN) 신제품 10여종 선보여..알루미늄-기능성 유리 시장도 공략

LG하우시스가 창호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8일 침체된 건설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신개념 지인(Z:IN) 창호 10여 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불규칙한 장마나 돌발성 폭우 등의 기후변화에 대비, 수밀성을 높이고 광폭설계로 단열성이 좋은 '스마트창'을 선보였다. 또 아파트 발코니 확장에 적합한 구조강도를 높일 수 있고 얇은 창틀로 내·외관 디자인을 강화한 '파워슬림 발코니창'도 출시했다.

LG하우시스는 건물 고층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도 함께 내놨다.


△초고층 건물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환기기능을 크게 개선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주는 '고층용 특수 알루미늄 미서기창'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를 적용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고단열 알루미늄 이중벤트창' 등이 LG하우시스가 이날 선보인 신제품들이다.

LG하우시스는 아울러 유해한 자외선을 90% 가까이 차단시키는 '지인 에메랄드 솔라 유리', 건물 특색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을 유리에 적용시킨 '지인 디자인 유리' 등의 신제품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크립톤 가스를 주입해 열손실률을 현저히 낮춘 '지인 크립톤 삼중유리'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박현신 상무(창호재사업부장)는 "기존 플라스틱 창호뿐만 아니라 건물 고층화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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