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순환매확산 기대"-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28 09:07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중소형주의 상대적 부진이 개선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당분간 쉽게 바뀌기는 어려운 구조지만 중소형주의 차별적 부진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선 2분기 어닝시즌이 반환점을 돌면서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며 "시장의 초점이 매크로 변수(경제지표)에 보다 집중되면 대형주 쏠림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IT, 자동차 업종의 강세 속에 철강, 금융업종 등으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내수주로까지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중수형주의 매기 확산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중소형주를 활용한 시장 대응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순환매 확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도업종(IT 등)내 후발주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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