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미미시스터즈, 사진으로 '화해모드'

머니투데이 김수현 인턴기자 | 2009.08.01 08:50

[금주의이슈]미미시스터즈가 인순이에게 무례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사진방에 화해를 증명하듯 인순이와 미미시스터즈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미미시스터즈는 지난달 24일 인순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 여름특집 7월 음악회 '우리 제법 안 어울려요'에 출연했다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파장을 불렀다.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들 가운데 "자, 이번엔 남자들 빠지고, 우리끼리 도도하게 찍어볼까?" 라는 글과 함께 인순이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미미시스터즈가 사이좋게 서서 찍은 사진을 올려 사태가 잘 마무리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그간 신비주의 콘셉트를 과감히 깨는 '미미시스터즈'의 활짝 웃는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인순이 측이 밝힌 "미미시스터즈가 정중하게 사과를 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지었다"는 정황과 맞아떨어진다. 인순이 측은 "초반에 미미시스터즈의 태도에 대해 지적이 있었지만 결국 잘 마무리됐다. 인순이는 평소에 장기하와 얼굴들이 실력도 있고 괜찮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DJ 이문세는 방송에서 "아직 이 분들이 어리숙해서 그런다"며 "옛날 같았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아나? 쥐어터진다"고 농담 섞인 발언으로 자연스레 마무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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