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선 투자유망 종목 10選-삼성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7.28 08:22

"실적호전 가치주·낙폭과대 우량주 투자하라"

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 1500대에서도 주식투자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실적호전 가치주와 낙폭과대 우량주,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실적호전 가치주는 글로벌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아 세계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기업과 하반기 계절적 요인이 긍정적인 업종, 정부 정책 영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기업들로, LG전자효성, 현대해상, LG화학이 꼽혔다.

낙폭과대 우량주는 지수 회복 과정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종목 중 외국인과 기관의 비중확대전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이다. SKCLS, SK에너지가 이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 들어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 상승이 이뤄지면서 중소형주가 외면되고 있지만 유망 중소형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라건설이랜텍 등이 향후 경기회복 사이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증시의 추가상승과 조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겠지만 세계 경기회복을 확인시켜주는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도래하는 시간까지 철저한 주도업종의 옥석가리기 전략과 매수세 확산의 길목을 지키는 한발 앞선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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