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부인·딸, 한 무대 공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7.27 15:12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인 연출가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부 교수와 딸인 무용수 오주원 씨가 홍선미무용극단 NU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홍선미 씨가 제작하는 무용극 '세 여자의 접시 쌓기'에서 송현옥 씨는 연출을 맡았으며, 오주원 씨는 주인공 화가 역을 맡아 독특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여자의 접시 쌓기'는 평범한 주부일상에 염증을 느낀 주부와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화가, 식당매니저의 구박에 폭발한 여종업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홍선미 씨는 "극중에 파랑새는 여성들의 꿈을 상징하는 추상적이고 판타스틱한 무용을 선보인다"며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웃고 호흡하며 공감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009년도 경기문화재단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8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3시 공연된다.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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