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흑자기조' 굳혔다 (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7.27 13:52
연성인쇄회로기판(FPC) 업체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가 흑자 기조를 굳혔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터치폰과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량 증가는 물론 품질 및 납기 요구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견조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신규 수익원으로 개발한 카메라 모듈 제품이 매출로 새롭게 이어진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물량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미주, 이본 등 글로벌 고객사로의 신규 진입을 통해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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