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지능형 방범시스템 운영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7.27 11:16

1지구 도로·공원 등 21곳에 CCTV 설치

서울 은평뉴타운에 지능형 방범 CCTV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은평뉴타운 1지구 방범서비스의 일환으로 CCTV 카메라 등 시설물을 설치,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은평뉴타운 1지구 도로 및 공원 등에 설치된 CCTV 카메라는 총 21개. 이들 카메라는 360도 회전 및 줌 기능이 있어 물체를 포착해 추적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현장에 임시방범운영센터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CCTV 화면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은평구청이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은평뉴타운 방범시스템과 구내 다른 지역 관제시설물을 통합·관리할 방침이다.

오는 2011년 3월까지 은평뉴타운 2·3지구 도로 및 공원 총 69곳에도 방범용 CCTV 카메라가 설치된다. 은평 2지구에선 내년 1월부터, 3지구에선 2011년 3월부터 지능형 방범 CCTV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치매노인·장애인 등 보호 대상 입주민의 위치를 확인하는 'u-위치확인서비스'도 내년 5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입주민이 사전에 등록한 치매노인·장애인 등 가족이 설정된 구역을 이탈할 경우 u-도시통합관제센터가 감지, 보호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휴대폰 기지국 방식을 이용한 서비스로 보호 대상의 50m 이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며 "은평뉴타운대 가로등이나 방범용 CCTV 기둥 등에 79개 송수신기를 설치하고 위치확인용 단말기 300개도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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