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매출 급증…'9호선 효과'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7.27 09:55

9호선 개통 첫 주말, 강남점 매출 26.7% 신장..강서고객 유입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9호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남점은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돼 있다.

2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명품 매출이 59.1% 늘었고 잡화 매출도 33.4%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와 유ㆍ아동 용품은 각각 97.9%와 103.5% 급증했다.


강남점 매출은 전주에 비해서도 19.2% 신장했고 구매고객 수 역시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점은 이번 9호선 개통을 계기로 신규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이재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마케팅팀장은 "9호선 개통으로 강서지역의 접근성이 편해지면서 강남점 고객이 주말에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이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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