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 상반기 7980억 조기집행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7.27 09:40

목표 대비 10% 초과 달성

코레일은 경제난 극복과 녹색 성장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결과 올해 투자예산의 70%인 7980억원을 올 상반기에 집행, 목표 대비 10%를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지난해 말부터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추진반(T/F)과 사업별 집행실적 실무 점검반을 편성·운영했다. 또 각 소속의 집행실적을 높이기 위해 소속장의 재정조기집행 실적을 책임 경영평가제도와 연계시켰다.

아울러 재정 조기집행을 막는 제도들도 과감히 개선했다. 모든 계약을 긴급입찰제도로 추진해 계약소요 기간을 최대 30일까지 대폭 줄였고, 선금지급비율을 당초 20%에서 70%까지 확대해 해당 기업의 자금 유동성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성장을 앞당기기 위한 신개념 전기철도차량의 도입을 조기에 확대·추진했다. 유재영 코레일 기획조정실장은 "저탄소·고효율 철도차량의 도입 확대 등 철도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경제난 극복과 녹색성장이 앞당겨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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