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AE 원전개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진미선 MTN기자 | 2009.07.27 09:45

[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공시사항]

지난 금요일 역시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삼성전자는 시장이 예상한대로 2조 5,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36%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적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 폭을 지난 분기에 비해 많이 줄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한국전력은 5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반면 SK에너지는 작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67%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로 한 키움증권 대신, 서부트럭터미널을 스타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또한 키움증권의 상장폐지일이 확정되는 대로 종목 교체일을 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이노텍이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동시에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각 5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인데요, 이 둘이 동시에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인 자금은 LED공장을 위한 시설 투자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LG이노텍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광주 공장에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인 원익이 미국의 솔타메디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솔타메디칼은 피부 주름치료기와 트러블 치료기를 개발한 나스닥 상장법인데요, 이번 런칭으로 원익은 이 제품들에 대한 독자적인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동아엘텍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7억원 규모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는 일반공모로 진행될 예정이구요, 신주 발행가액은 5170원입니다. 무상증자의 경우는 110만주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구요, 신주는 다음달 20일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목뉴스]

오늘 ‘아랍에미리트 연합 원전개발사업’의 2차 우선 협상대상자가 발표됩니다. 현재 한국전력을 주관사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과 프랑스, 일본 컨소시엄 등 3개 그룹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중 두 곳이 2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규모만 400억 달러에 달해 국가 간 전쟁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SK에너지가 함께 청정석탄에너지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저급 석탄을 석유나 화학 제품 원료, 합성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포스코는 1조원, SK에너지는 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정부는 개발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개발 시기 역시 3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럽에 수출되는 DMB폰은 휴대폰이 아닌 TV로 분류돼 14%의 관세가 부과됐었는데요, 앞으로는 이 관세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유럽에 휴대폰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무관세의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십자가 독일의 머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급성 출혈의 치료 주사제인 ‘스틸라민주’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됐는데요,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소화기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그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징주]

새만금 지구에 대한 정부의 개발 청사진이 확정됐습니다. ‘명품 복합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 핵심내용인데요, 이 소식이 장에 알려지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자연과환경모헨즈의 주가는 이날 모두 상한가까지 올라 각각 1155원과 2995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토비스와 동우 역시 9%와 4%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와 LCD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큐텍반도체의 주가는 이날 7.7% 상승한 채 장을 마쳤구요, 메모리앤테스팅 역시 6.3% 올랐습니다. 또한 LCD 부품주에서는 신화인터넥 4%, 새로닉스 3%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LCD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기가급 인터넷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올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VDSL장비와 관련된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네오웨이브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랐구요, 다산네트웍스 3%, 기산네트웍스의 주가도 2%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사조산업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참치 가격은 상승한 반면 유가는 하락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주가에 탄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이날 사조산업은 2.5% 상승한 32,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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