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MBA 학생들이 교보생명을 찾은 이유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7.26 14:48
독일 경영학석사(MBA)과정 학생들이 교보생명을 방문해 화제다.

독일 슈타인바이스(Steinbeis)대학교 MBA과정 학생 40여명은 지난 24일 교보생명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등을 배우기 위해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에서 여름학기 단기 연수를 받고 있는 기술경영학 전공자들. 한국 기업의 특성과 경영전략 등을 배우고 있다.

교보생명을 탐방하게 된 것은 독특한 창립이념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50년간 독자 성장해온 보험업계 대표기업이기 때문.


교보생명은 이들에게 신용호 창립자가 '교육이 조국의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1958년 대한교육보험을 창립한 이래 한국 보험시장을 이끌어 온 50년 역사와 성장 비결, 경영철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MBA과정 학생들은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광화문 노른자위 땅에 교보문고를 만들어 사회공익적 기업으로 키운 사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교보문고를 직접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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