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0일 발사체 1단 연소 시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7.24 19:09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1단 개발을 담당하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에서 1단 연소시험을 오는 30일 수행할 예정이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발송된 이 서한에는 연소시험에 참여하는 러시아 관계자들이 시험 일정에 서명했고,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30일에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교과부 측은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오는 30일 예정대로 연소시험이 수행된다면, 시험결과 확인 후 한국과 러시아 양국 기술자들이 나로호 발사 일정을 위한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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