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10억불 규모 해외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9.07.24 13:24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www.knoc.co.kr)는 설립 이래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해외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연 5.527%로 5년물 미국채 금리에 3.000%를, US$ 리보금리에는 2.547%를 각각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지금까지 발행된 국내 기관의 해외 공모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이번 해외 채권 발행에는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 360개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발행금액의 7배인 70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석유공사는 외화 차입을 통해 추후 금융시장 신용경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원유자원 확보에 필요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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