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30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7조340억원, 영업이익은 8251억원입니다.
SK에너지의 전체 영업이익 하락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 및 정제마진 하락 때문이고,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환차익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SK에너지는 "화학사업 및 석유개발사업의 실적호조에도 정제마진 악화 등의 영향을 받은 석유사업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하반기 경기상황도 낙관할 수 없지만 시장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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