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회사채 발행해 SK건설 인수자금 마련

더벨 이도현 기자 | 2009.07.24 13:37

3년만기 1천억·5년만기 1.5천억...부족분 자체자금으로 충당

이 기사는 07월21일(16:0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회사채를 발행을 통해 SK건설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31일 3년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1500억원 등 총 25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발행목적은 SK건설 인수자금 마련이다. ㈜SK는 7월말 SK케미칼이 보유한 SK건설 지분 중 40%를 인수할 계획이다. 취득가액은 약 4140억원 내외이고 부족자금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SK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SK의 2009년 3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42.8%다. 차입금 규모의 3배 이상의 우량 자회사 지분(장부가액 9조220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은 "㈜SK는 SK에너지·SK텔레콤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우수한 SK그룹의 지주회사이자 상장기업"이라며 "직접금융시장 접근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안정성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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