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마케팅비용 100% 늘었다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7.24 10:28

1조 3454억원..전년동기에 비해서도 29% 늘어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마케팅 비용으로 1조 3454억원을 지출해 전분기 6683억원보다 10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1조 397억원보다도 29.4% 늘어난 것으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돌입했던 마케팅 비용이 원상으로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전체 매출 중 3.6%에서 6.4%로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 출시와 휴대폰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R&D비용 및 기술사용료 등 판관비는 3조 3985억원으로 전분기 2조 8287억원보다 20.1%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3조 2116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한편 실제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스포츠마케팅 관련 2009년도 예산은 30% 이상 축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산 축소 기조는2010년에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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