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사상 처음 세계점유율 20% 돌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7.24 10:14
삼성폰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비 14% 증가한 523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터치스크린폰 판매가 확대되고, 신흥시장에서의 전략모델 판매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2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사업 매출은 휴대폰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국 일본 등에서의 성공적인 모바일 와이맥스사업전개, 미니노트북 판매 급증 등으로 연길기준으로 전분기대비 3%늘어난 10조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휴대폰 전략제품 런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가개선, 간접경비 절감 등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 등으로 1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은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휴대폰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마케팅비용 증가와 가격 경쟁심화 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간접비용절감, 비용효율화 및 원가경쟁력 확보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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