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형제 모두 잘했다...동시 흑자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7.24 10:03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이어 반도체 LCD도 흑자전환

삼성전자의 4개 사업부문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24일 삼성전자는 연결/본사 기준 전사업부문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분기에 연결과 본사 기준으로 반도체, LCD,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주력사업이 흑자를 달성했는데, 특히 정보통신의 경우 지난 분기에 이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디지털미디어의 경우 분기 최초로 연결기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 '신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도체는 원가경쟁력 강화와 DDR3 등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 6조1400억원(지난 1분기 대비 18% 증가), 영업이익 2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조원 이상 증가하면서 성공적으로 흑자전환했다.


LCD 지난 분기보다 무려 1조원이나 늘어난 5조1000억원(지난 1분기 대비 24% 증가)의 매출과 1500억원원(4600억원 이상 증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 유지했다. 통신은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3% 늘어난 10조400억원을 기록했다.

간접경비 절감 등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 등을 통해 1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특히 휴대폰 사업은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지속 유지했다. DM사업은 연결기준으로 지난 1분기 대비 17% 증가한 11조7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ED TV 신시장 창출을 통한 선점으로 TV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이익률을 실현하는 등 지난 1분기 대비 179% 증가한 1조6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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