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캘리포니아 공장 폐쇄한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7.24 09:35
토요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 지난 25년간 합작으로 운영하던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조립공장의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토요타가 일본이나 혹은 해외에서 공장 문을 닫는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는 GM의 배드컴퍼니인 모터스리퀴데이션(올드 GM)과 문을 닫을 시기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197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토요타는 그동안 북미시장 공장을 유지하려고 애섰지만 결국 차판매 감소 영향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아론 브래그먼 IHS글로벌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GM의 생산물량이 없다면 이 공장은 사실상 비용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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