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박지성 선수가 뛰는 맨유의 방한 경기로 2007년 200억 원의 홍보 효과를 얻은 데 이어 올해 대회도 전 좌석이 조기 매진되고 텔레비전에 생중계되면서 약 300억 원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은 "지난해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의 매출이 2006년 대비 56.5% 증가했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맨유 팬이 있는 중국에서도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며 "맨유와의 파트너십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대까지 연결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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