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23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오전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겐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며 "그들에겐 더 이상 친구가 남아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북한을 제외한 27개 회원국 장관 모두가 북한의 핵 포기를 역설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로 인해 북한의 고립과 대북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북한이 강경 발언에 대북 지원이 재개되기도 했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