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윤여표 식약청장,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 제약·바이오업계 CEO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분야는 국가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특히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는 잠재성이 인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바이오시밀러이 허가규정 등 각종 규정을 정리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입법예고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포럼이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바이오의 위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정부가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할 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허가규정은 EU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립하게 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도 바이오의약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국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산업계에 신속히 전달돼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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