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포대 해변은행 이용하세요"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7.23 14:57
우리은행이 휴가철을 맞아 은행 업무용 특수차량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을 이용해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되며 2대의 현금입출금기와 상주 직원 3명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금입출금을 비롯해 통장정리, 계좌이체, 송금업무, 상담업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우리방카 해변은행을 운영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방카(BANKAR)는 은행(Bank)과 자동차(Car)의 합성어로 17톤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특수차량을 의미한다. 이 차량은 인공위성을 송·수신할 수 있는 장비와 자체발전설비, LED화면은 물론 단말기, ATM 등의 시설을 갖춘 이동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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