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베트남 최고층빌딩 승강기 공급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7.23 14:11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의 조감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베트남 최고층 빌딩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에 총 64대의 엘리베이터를 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업체인 경남기업이 시공하는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천도 1000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10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다.

하노이의 중심가인 팜흥스트리트(Pham Hung street)에 위치한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는 4만6054㎡ 대지에 연면적 60만7121㎡로 건축되며 70층 높이의 호텔타워 1개 동과 48층 높이의 주거빌딩 2개 동으로 구성된다. 2007년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1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의 호텔동에 분속 420미터급 2대를 포함한 분속 300미터 이상의 초고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21대와 고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20대, 기어드 엘리베이터 11대,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12대 등 총 64대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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