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주한외국항만대표단 설명회 실시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07.23 17:20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2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주한 외국항만대표부를 초청해 평택항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함부르크, LA, 타코마, 밴쿠버, 도쿄항 등 한국에 주재하는 10여개 외국항만대표단 및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장, 신낭현 도 항만물류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서해안권 항만 중 유일하게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3월 자유무역지역이 준공되면 입주기업은 감세혜택 뿐 아니라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투자금액의 확대유치를 위해 일정액을 투자하는 기업은 일정기간 임대료가 감면되거나 면제해주는 혜택이 부여된다”고 덧붙였다.


외국항만대표단 관계자는 “평택항을 직접 와보니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통여건도 우수하고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독일 함부르크항과 미국 타코마항의 주한 대표도 자신들의 항만에 대한 현황 및 관리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항만투어 및 배후물류단지를 둘러봤다.

한편 주한 외국항만대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0월 외국항만과의 협력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