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동안 국내 플랜트 업체의 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급감한 74억달러에 머물렀다. 이달 들어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의 실적이 상반기 전체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이 실장은 "상반기에는 금융 경색이 심하고 유가도 낮아 해외 발주가 침체됐지만 최근 들어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주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국내 플랜트 업체들에게 확인한 결과 올해 하반기 전체 수주액은 330억달러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연간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400억달러 정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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