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하반기에 공사ㆍ보상비로 5조원 집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7.23 11:32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맞춰 상반기에 8조8956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5조원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토공은 우선 김포양촌 3700억원, 평택청북 3000억원, 인천청라 2400억원 등 택지지구 조성비로 2조원을 투자하고, 토지보상비로 3조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사업은 검단신도시, 포항ㆍ대구ㆍ광주전남 등 4대 국가산업단지, 베트남 한국기업전용산업단지, 오산가장2 등 임대산업단지 등이다.


토공은 재정집행과 병행해 하반기에 경제 파급효과가 큰 토목공사 위주로 3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공사종류별로는 △토목ㆍ건축공사 3조564억원 △산업설비공사(자동크린넷ㆍ수질복원센터 등) 3500억원 △조경공사 2616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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