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김주연 MTN 기자 | 2009.07.23 10:34

[MTN 마켓온에어] 개장 특징주

1.
어제, 여야간 대립으로 그 동안 법안 통과에 난항을 겪었던 미디어법이 국회 의장 직권 상정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주로 매기가 몰리며 관련주들, 급등세로 오늘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SBS미디어 그룹주인 SBS와 SBSi, SBS미디어홀딩스 등이 일제히 2-3%대 오름세로 거래 시작하고 있고, iMBC와 YTN, 온미디어 등도 일제히 5 내지 10%대 오름세로 오늘 장 출발했습니다.




2.
현대차, 오늘 오후 2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실적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오늘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2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이 5145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보다 2 배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현대차는 1% 가까운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3.

해운주들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 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일제히 하락셉니다.
대한해운과 STX팬오션,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일제히 1-2%대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오늘 한 국내 증권사에서는, 2분기 들어 선사들이 컨테이너, 벌크 등 전 선종에 걸쳐 최악의 업황을 경험했다는 점을 들어 하반기까지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평가를 내놨습니다.

4.
LG전자와 함께 LG생활건강도 어제 깜짝 실적을 내놨는데요, LG전자가 2-3%대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한 것과는 달리, LG생활건강은 오늘 2-3%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요, 각 증권사들에서는 이 LG생활건강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평가와 함께 목표가를 속속 상향하고 있습니다.

5.
로케트전기가 11%대 급락 출발했습니다. 2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건데요,
로케트전기, 어제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 등을 이유로 20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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