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1포인트(0.09%) 오른 1495.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 매도세가 힘을 얻으면서 지수는 1490선 중반 보합권에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7거래일째 매수우위를 보인다. 기관은 638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6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73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반등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은행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서울가스는 전날 대비 5.6% 상승한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도 2.7% 오른 3만1950원이다.
은행주 가운데는 KB금융이 2.4%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은 0.4% 상승중이며 신한지주는 보합세를 보인다.
증권주에서는 SK증권이 10.9% 급등한 326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는 0.9% 하락하며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1000원 내린 68만7000원이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2.7% 하락한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3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35개이다. 보합은 94개 종목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3.8원 오른 1251.8원에 출발한 뒤 힘겨루기에 집중하며 1251.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