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후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7.23 10:02

하트하트재단에 5000만원 전달

에쓰오일(S-OIL)이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을 후원한다.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22일 저녁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의 신인숙 이사장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2일 저녁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각종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관악단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돼있다. 2006년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연 이후 지난해엔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7차례 공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달에도 제주에서 열리는 '2009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 국내·외 28개 관악단과 함께 세 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봉수 수석부사장은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가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해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장애우들이 음악적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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